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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산과정 공개, 안전한 먹거리…고양 행주농가, 소비자 무한 신뢰 얻다
22-09-20 16:01 631회 0건

생산과정 공개, 안전한 먹거리…고양 행주농가, 소비자 무한 신뢰 얻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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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고양특례시 행주농가 직원들이 참기름 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.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>

고양특례시 일산서구 ‘행주농가’는 구수한 냄새가 온종일 가득하다. 참여자 10명 중 대부분이 70대인 이곳에선 100% 국산 상급 통깨로 참기름을 생산해 올바른 먹거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.

10년 동안이나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행주농가는 고양시니어클럽이 진행 중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인 ‘시장형 사업단’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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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고양특례시 행주농가 직원들이 참기름 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.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>

19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사업단은 국산 참기름, 들기름, 생들기름, 볶음참깨 등을 주력상품으로 제조·판매하고 있으며 당일생산, 당일납품, 주문생산 등 최상급의 통깨를 사용해 한번만 압축·착유하는 것을 제1원칙으로 한다. 또 HACCP(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) 인증을 받아 전 공정을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관리,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다 사업장 견학을 통한 생산과정 공개로 믿을 수 있는 신선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.

착유한 참기름, 들기름 등은 고양특례시 로컬푸드(농협하나로클럽) 12곳과 파주시 3곳 및 유명 한식당 등에도 10년째 납품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옥션, G마켓, 티몬 등 온라인 마켓에서도 판매되고 있다.

행주농가는 매월 1천만원에서 2천만원 이상의 고정 매출을 얻고 있으며, 연매출은 2억원 이상이다. 농산물을 제조·판매하는 노인일자리 사업단이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소비자와의 신뢰 형성이 잘 돼있고, 이를 바탕으로 많은 고객이 꾸준히 찾아주기 때문이다.

행주농가 초창기 맴버인 황정수씨(76)는 “은퇴 후 마주한 무기력한 일상들이 노인일자리 참여로 인해 새로운 활력으로 다가왔다”며 “위암 수술을 받고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, 이곳에서 동료들과 함께 일하면서 빠른 속도로 회복됐고 시니어인 지금도 출퇴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”고 말했다.

신우철 고양시니어클럽 관장은 “고양특례시는 로컬푸드가 활성화된 도시로 이를 마케팅 포인트로 적극 활용해 타 지역의 참기름 사업단과 달리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”며 “앞으로는 로컬푸드의 강점과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온라인 마켓 확대에도 힘을 쏟을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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